마니산 등산코스 함허동천

오늘은 주말이고 블랙야크 100대명산인 마니산을 다녀왔습니다.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딱 중간에 있는 산이랍니다.

참성단도 있고 우리나라 영산이기도 합니다.

마니산 등산코스는 여러곳이 있는데, 함허동천 코스가 바위능선을 타고

정상까지 갈수있어 멋진뷰함께 지루하지 않게 등산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주차는 제1주차장에 했습니다. 등산로에서 제일 가까운곳이기도 하죠. 시간은 오전6시30분인데도 주차자리는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야영장이 있어 캠핑하시는분들 차들입니다. 캠핑시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해놔야 합니다. 오토캠핑장이 아닌거 같네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지못해도 제2주차장에 주차자리가 널널하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새벽6시 30분인데도 햇볕이 강합니다. 여름에는 한시간 더일찍나와야 될것 같습니다.

 

참성단은 임시폐쇄 됐습니다. 

 

근데 참성단은 뭐하는곳일까요?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강화 참성단설명을 아래와 같이 해놨습니다.

마니산에 있으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제단이라고 전한다. 고려 원종 11년(1270)에 보수했으며, 조선 인조 17년(1639)과 숙종 26년(1700)에도 고쳐 쌓았다. 여러 번 고쳐서 쌓았기 때문에 본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제단은 자연석으로 둥글게 쌓은 하단(下壇)과 네모반듯하게 쌓은 상단(上壇)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둥근 하단은 하늘, 네모난 상단은 땅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런 모습은 경주의 첨성대와 비슷하다.

고려와 조선왕조는 때때로 이곳에서 도교식 제사를 거행하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단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성단을 단군시대의 종교와 관련시켜 이해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일제강점기에 단군을 숭배하는 대종교가 생기고 난 이후에는 민족의 성지로서 주목받게 되었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에 제천행사가 거행되며, 전국체전의 성화는 이곳에서 태양열을 이용하여 붙이고 있다.

참성단이 과연 단군의 제천단인지는 단정할 수 없으나, 강화도에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이 있고, 단군과 연관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 상고시대에 무시못할 정치세력이 형성되어 있었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가볼수 없다니 약간 아쉽네요.

 

등산로 입구에는 입장료를 지불해야하는데요. 성인 2천원 입니다.

주차료는 하루종일 무료이니 좋습니다.

 

 

주차장을 조금오르다 보니 매점이 나옵니다. 정면에서 바라볼때 오른쪽길,왼쪽길 나뉘는데 왼쪽길은 계곡길

오른쪽길은 그냥  등산로 입니다.

저는 오른쪽길로 갔다가 내려올때는 게곡로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고도는 471미터 이고 오늘 등산코스는 앞서말씀드렸듯이 함허동천로 편도 2.8키로미터 시간은

1시간30분소요된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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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 로프가 있고 험한길도 나옵니다.

처음부터 계속오르막이라 많이 힘듭니다. 계단고 많구요. 오늘 힙업 제대로 됩니다.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위능선입니다.

바위능선은 힘들지만 그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저 멀리 참성단이 보입니다. 바위능선 보이시죠??

멋지긴 하지만 고생길이 보입니다.  하하  ...   그래도 멋집니다.

드디어 바위능선을 지나 정상까지 왔습니다.

정상인 헬기장에는 개냥이 들이 많더군요. 고양이들이 똑똑해서 등산객이 올때마다 그옆에 살짝누워있다가

먹을꺼안주면 다른등산객 있는쪽으로 자리를 계속옮기더군요.

중간중간 쉬었는데도 정상까지 시간은 1시간13분걸렸습니다.

 

바위능선에는 이렇게 서해바다를 쭉보면서 등산할수있어서 가슴까지 확트입니다.

오늘은 시야가 별로 좋지않아 약간 아쉽네요.

 

바위능선 어떤곳이든 찍어도 인스타 핫플 인것 같습니다.

더운날씬데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아주 기분 조으네요.호호

 

내려올때는 계곡로로 내려왔는데. 길은 등산로보다 잘돼있긴 하지만 물이 많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주차장앞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마시며 오늘의 멋진 등산은 마치겠습니다.

 

시야가 정말 좋았다면 먼바다까지 볼수있었는데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늘 대만족 등산이였습니다.

 

마니산 함허동천 등산코스 아주 익스트림하고 멋진뷰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