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항)답답해서 궁평항 다녀오다!

2021. 1. 3. 18:39여행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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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3일 연휴동안 집안에 있기 너무 답답해서 인근에 있는 화성시

궁평항에 다녀왔습니다.

식당이나 커피샵을 이용할 계획은 없었고,그냥 사람없는곳을 피해 산책로만 살짝 다녀오기로 하고

집에서 10시쯤 출발했지요.

집에서 1시간쯤 걸리는데 아침겸 점심으로 맥드라이브에서 햄버거를 주문해 봅니다.

역시 햄버거는 차안에서 먹으면 안된다는걸 다시한번 다짐했답니다.

햄버거 소스 줄줄세고 다른쪽에서는 물티슈달라,콜라달라 어휴! 난리가 아니였답니다.

이렇게 1시간 달리다 보니 어느덧 목적지인 궁평항에 도착했군요!

사람들 많이 없을줄 알았더니, 그래도 제법 있네요. 눈치 작전 실패했네요~~

갯벌이 많이 보이는걸보니, 바닷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음 그래도 경치는 정말 멋지네요. 확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속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없던 산책길이 생겨 있네요. 너무 오래간만에 궁평항에 왔나봅니다.

중간중간에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찍기 좋더군요.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았는데 산책로에는 다행히 사람들을 많이 볼수없었답니다.애들도 모처럼만에 집밖에 나오니 너무나들 좋아하네요. 

쭈욱 뻗은길을 따라 이리저리 셧터를 눌러봅니다. 배경좋고,날씨좋고,사람별로없고,오늘 삼박자가 잘맞아떨어지는군요. ㅎㅎㅎ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달고나체험도 하고, 실내낚시체험도 같이 했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영업은 하고 계시네요.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과감히 패스했답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시설이 가능한 놀이터도 생겼습니다. 아마 2020년 여름에는 코로나때문에 운영을 안했을것 같네요.

수산물 직판장도 궁평항에는 크게 있는데요.이곳에서 킹크랩과 조개,각종해산물등을 먹고가거나 포장 해갈수 있습니다.

역시 수산물 직판장에는 사람들이 제법있습니다.문닫은 가게도 안보이는군요! 

싱싱한 물고기과 조개들이 보입니다.

횟값은 그리싼가격은 아니지만,모든 해산물이 정말 싱싱해보입니다.

 

저희가족들도 이리저리 많이 둘러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많아서,방어와 조개만 사들고 얼른 집으로 복귀했답니다.

가격대는 보통 방어 한접시에 3만원이고, 조개는 한바구니에 3만원했습니다.

 

집에와서 조개찜을 하려보니,웬만한 솥으로는 택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사올때 세탁실 베란다쪽에 고히 모셔둔 ,

엄청 큰 냄비가 생각나더군요. 이걸 이렇게 써먹습니다.

버리질 않길 잘했네요. 요걸 이렇게 써먹네요.  ㅋㅋㅋ  역시 조개찜은 많이먹다보면 느끼해서 못먹겠네요.

뭐든 적당히 먹읍시다.   오늘도 이렇게 지루한 일상속 궁평항이라도 다녀와서 그런지 재충전한 기분이 드네요.

코로나때문에 매번 집에있는것 보다, 사람없는 곳에 가족들과 바람한번씩 쐬고오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목적지에 갔다 사람많으면 과감히 피하시길 바랍니다.

얼른 코로나로부터 해방돼야 하잖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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