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름 금정산 등산 고당봉 정상

한참더운여름날 새벽일찍 일출산행을 하기위해 부산 금정산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일출산행은 당연히 무리여서 부산으로 여행간김에

금정산도 등산하고 왔답니다.

일출시간은 오전 5시35분입니다.

저는 서부산 국제명지신도시에서 출발했습니다.

오전3시15분쯤 출발하니 4시정각에 등산초입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서 너무깜깜해서 들머리인 범어사쪽에서 등산로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초행길이고 너무어두워서 못찾았던거 같아요.  

불빛이라곤 휴대폰라이트가 전부여서 전방 3~4미터앞밖에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저처럼 초행이고 일출산행하시는 분들은 꼭 범어사 정면에서 왼쪽방향 계곡쪽으로 가면 등산로가

있으니 절대 헤매지 마세요....

범어사 주차요금

먼저 주차는 범어사로 올라가는 입구 회전교차로 밑에 주차장이 큰곳이 있는데 새벽에 간다면 범어사까지

차를 몰고올라가셔도 됩니다. 아니면 저처럼 500m 정도 떨어진곳에서 걸어올라가야 하거든요.

내려올때 위에 주차하신분들이 부러웠습니다.

 

길이 생각보다 정말 잘 정돈되어있구 등산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산악마라톤을 하시는분들도 자주볼수있었습니다. 그만큼 길이 좋았습니다.

 

지금 길들은 하산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길도 넓어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여 좋았습니다.

 

중간쯤 올라가다 보면 북문이 나오는데 평평한길을 걸을수 있습니다.

 

북문가기전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밑에서 볼일을 못보시거나 급똥이 마려우신분들 북문쪽에 화장실있으니 참고하세요.

 

북문을 지나 고당봉을 향해 걸어가야 합니다.

어느산이나 마지막에는 천국의 계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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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가 터질듯 힘팍팍주어 올라가야 하네요.  하지만 아침운동 제대로 됩니다.  핫둘~~~

 

드디어 고당봉에 도착했습니다.

 

5시 35분에 일출을 볼수있는데 도착해보니 5시17분 아직 여유가 있었는데...

 

그러나 오늘은 심하게 곰탕~~~~  입니다.

 

일출 꽝 입니다....       멀리서 일출보러 깜깜한 등산길을 올라왔으나...  쉽게 안보여 주네요.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하산합니다.

내려오면서 멋진 범어사 한컷 찍고 갑니다.

 

주차비는 평일이라 2천원 받습니다.   위쪽 범어사쪽 주차하신분들은 주차비받냐 했더니 거긴 3천원

받는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무료인거 같았습니다. 

 

금정산 등산로도 잘돼있고, 어렵지 않은산이라 정말 좋은산입니다.

 

다음 부산갈일있으면 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